수원 웨딩홀 '파티웨딩유' 26년 봄 예식 홀투어 및 최종 계약 후기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오늘은 수원에서 결혼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웨딩홀 베뉴 계약 후기입니다. 저는 4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어느덧 30대 중반이고.. 이제는 결혼을 해야겠다 싶어서 결혼식장을 먼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식장의 위치는 '수원'으로 먼저 정하고 수원 내에서 식장을 검색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파티웨딩유 상담 예약
먼저 저는 우선 몇 개의 수원 웨딩홀 후보를 추리고 상담 예약을 잡았습니다. 사실 웨딩홀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웨딩홀에 직접 상담 예약
- 웨딩 플래너를 통한 예약
- 웨딩 어플을 통한 예약
저는 결혼식에 대해 뭘 모를 때 도움을 받기 위해, '웨딩북', '아이웨딩' 이런 어플들로 웨딩홀 구경도 하고 상담 예약도 잡았습니다. '파티웨딩유'의 경우는 '웨딩북' 어플을 통해서 상담 예약을 걸었습니다.
희망예약 조건 (월, 요일, 시간, 하객수)과 희망방문일을 선택하고 예약을 걸면 어플 내에서 메세지로 답변이 오게 됩니다. 희망예약 조건에 맞는 예식 잔여 일정 안내와 대략적인 견적을 안내해 주시고, 웨딩홀 방문을 원하시면 상담일정을 잡아주십니다.
저는 너무 편했습니다. 직접 하셔도 될 거 같긴한데, 이런 어플을 통해서 하는 것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예약한 곳을 계약하게 되면 캐시백 혜택도 있습니다. ㅎㅎ저는 우선 주말에 예식 진행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오전으로 예약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11시 30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웨딩홀 방문 후기
위치는 수원역 근처에요! 수원역에서 걸어서는 조금 힘들 거 같고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차를 몰고 가게 되었습니다. 어떨지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어요.
도착하였습니다. 상담하러 왔다고 말씀해주시면 가능하면 웨딩홀 바로 앞에 주차하게 해 주시고, 애초에 웨딩홀 입구부터 주차 안내원 분이 계셔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1층에 들어가게 되면 축의 받는 접수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상담실이 보이니 그리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ㅎㅎ
참고로 '파티웨딩유'는 진짜 좋은게 '단독홀'입니다. 건물 전체가 웨딩홀인데 그 시간대에 제 손님들만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상담실에 들어가니 먼저 음료를 주시더라고요. 커피나 티 등 선택하실 수 있어요. 홀패키지가 있는지 여러 소개하는 앨범들이 있더라고요. 어떤 건지 궁금했어요. ㅋㅋ 먼저 상담해 주시는 분이 오셔서 전체적인 웨딩홀 소개를 해주시고 컴퓨터로 웨딩 영상이나 사진 등 정말 세세하게 먼저 말씀을 해주세요.
그리고 희망하는 예식 조건을 말씀드리면 그 조건들 중에 가능한 예식 일정을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토요일 점심... 무조건 토요일 점심 식을 원해서 말씀드렸더니... 가장 빠른 식이 26년 4월이더라고요...? 참고로 상담 방문일은 24년 12월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아무래도 단독홀인 것도 있고 베뉴가 예뻐서 그런지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원래 25년 가을, 겨울에 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갑자기 26년 봄 신부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식 시간은 11시, 12시 10분, 1시 20분, 2시 30분, 3시 40분, 5시, 6시 10분으로 예식 간격은 70분입니다.
예식 가능 일정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견적 및 당일 계약 혜택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제 웨딩홀 투어!
저는 11시 반에 상담을 갔기 때문에, 먼저 설명을 다 듣고 12시 10분 식을 진행하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참고로 2층에서 식이 진행되고, 2층에 신부대기실도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1층에서 축의 하고 2층에서 신부보고 바로 식 보시면 딱이에요.
2층 아모르 홀 (단독홀)
베뉴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버진로드가 길이가 길더라고요! 그전에 수원에서 짧은 버진로드 예식장으로 구경하고 와서 그런지 길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명도 너무 이뻐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었지만... 진짜 어두울 홀에 조명과 생화 장식이 너무 화사하게 잘 보이더라고요.
진짜 베뉴 이뻐요...
그리고 내부 180석으로 손님들이 앉으실 자리도 많고 뒤쪽에 공간도 있어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아 물론 이건 손님 숫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신부 입장하는 문에 딱 조명 떨어지면서 입장하시는 모습 보니 설레더라고요. ㅎㅎㅎ 신랑 신부 입장하고 나서 중앙에서 볼 수 있게 안내해 주셨는데.. 진짜 버진로드 양옆으로 꽃도 너무 이쁘고... 빨리 저도 입장하고 싶네요..ㅋㅋㅋ
2층에 딱 올라오시면 바로 웨딩 사진 구경하실 수 있고 바로 옆에 신부대기실입니다. 신부대기실에 있는 생화 장식도 너무 이뻤고, 대기실 안에 간단하게 친구들과 브라이덜샤워 사진 찍으실 수 있게 테이블도 있어요. 그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1층에서 2층 올라오는 중간계단에 이렇게 햇살 잘 드는 포토존도 있어요. 드레스 입고 여기서 예식 전에 사진도 다들 찍으신다고 하더라고요.
3층, 4층 연회장 한정식 및 세미뷔페
3층, 4층은 연회장입니다. 각 320석에 혼주룸도 같이 준비되어 있어요. 들어보니 각 시간대별로 3층 또는 4층을 통째로 한시간대만 이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층에는 다 저의 손님들만 식사를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인사 다니기도 더 좋더라고요. 손님들이 연회장에서 안 섞이는 것도 최고 장점..
연회장도 아주 넓습니다. 좁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제가 '파티웨딩유'에서 기대했던 게 여기는 한정식 한상차림에 세미뷔페로 식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들어오시면 일행들끼리 자리를 안내받고 그 인원수에 맞게 식사를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갈비탕, 육회, 떡갈비, 전복, 장어, 크림새우, 광어회, 연어 이런 구성이더라고요... 어른들도 너무 좋아하실 거 같고,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메뉴 아닌가요... 장어랑 전복 제외하면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인원수 맞게 자리에 다 준비해 주시니깐 그것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오히려 한상차림이라 걱정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세미뷔페가 같이 준비되어 있고 메뉴가 엄청 다양해요! 샐러드, 튀김, 피자, 고기류 등 음식 종류가 많아요. 디저트도 있답니다. ㅋㅋ이 정도면 모자랄 게 없는데요..?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요. 깜짝 놀랐어요. 와인 제가 마시고 싶은데요..?ㅋㅋㅋ그리고 음료랑 주류, 커피 다 있답니다. 마실 것도 아주 충분합니다.
혼주분들 식사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정신은 없겠지만 저희 부모님들과 신랑 신부도 밥은 먹어야 하니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죠..? ㅋㅋ
연회장까지도 구경을 마치고, 1층에서 피팅룸이랑 혼주분들 헤어메이크업받을 수 있는 뷰티숍도 있습니다. ㅋㅋ따로 출장을 부르는 건 불가능하지만 웨딩홀에서 하게 되시면 1층에서 편하게 받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각 시간대 신랑 신부, 혼주별로 락커룸도 있답니다. 아! 손님들을 위한 ATM도 1층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웨딩홀 투어를 마치고 다시 1층 상담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예식 날짜로 견적서를 받게 되고, 고민할 시간을 주십니다. 저는 우선 그 자리에서 계약은 하지 않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화로 계약했습니다. ㅋㅋㅋ 운전하면서 돌아가는데 그 사이에 혹시나 그 날짜를 다른 분이 계약할까 봐 겁나서.. ㅋㅋㅋ
그렇게 전화로 계약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계약금 송부할 계좌를 알려주셔서 바로 계약금 송부 완료!
'파티웨딩유' 계약한 이유
제가 사실 방문 전부터도 '파티웨딩유'가 1순위이긴 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실제로 투어를 하고 나니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계약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1. 주차
저는 운전을 하시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가 정말 중요했거든요. 여기는 700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웨딩홀 앞뿐만 아니라 바로 주변 공간들까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공간이 여유롭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입구에서 가능한 주차공간으로 안내해 주셔서 헤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주차권이나 주차시간제한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수원역 지하상가 13번 출구에서 10분 간격으로 왕복셔틀버스도 있습니다.
2. 단독홀
저는 우선 북적북적한데 심지어 다른 손님들과 제 손님들이 섞여있는 혼잡한 웨딩홀이 정신없어서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층별로 베뉴가 나뉘어있거나 단독홀만 찾아봤습니다. 그래서인지 파티웨딩유가 단독홀이라는 게 굉장히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한정식과 세미뷔페
뷔페는 사실 종류도 많고 해서 좋긴 한데 계속 왔다 갔다 해야 돼서 조금은 정신이 없을 수 있는데, 우선 기본으로 한정식이 제공되고 원하는 추가 음식들을 뷔페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느껴졌어요. 근데 뷔페가 아니라는 점에서 성향에 따라 장점일 수도 단점으로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에겐 장점! ㅎㅎ 후기를 봤을 때 한정식 맛있다고 얘기가 많아서 안심했습니다.
상담해 주신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손님들은 식 날짜나 시간은 기억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주차랑 밥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하거든요.. ㅋㅋ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주차 공간 넓고, 식사 맛있으면 최고이지 않나 싶네요.
수원에서 결혼식 올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파티웨딩유' 계약 후기 도움되시길 바래요!!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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