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덕평휴게소 로봇이 제조해주는 커피, '비트카페 별빛정원우주점' 후기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덕평 휴게소에는 '별빛정원 우주'라고 휴게소 내부에 있는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야간에 빛으로 이쁘게 장식된 정원인가 봐요. 저는 아직 그걸 보러 덕평휴게소에 간 적은 없지만, 야경 명소로 소문났으니 한번 밤에 구경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별빛정원 우주 옆에는 특별한 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저도 우연찮게 낮에 휴게소에 방문했다가 들르게 된 곳입니다.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비트카페'입니다. 덕평 휴게소에서 앉아서 좀 쉬면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그러한 카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방문 정보

비트카페 별빛정원우주점 : 네이버

📍 주소	고속도로 이용시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154번길 287-76 별빛정원우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강릉방향 둘 다 이용 가능) 국도로 이용 시 경기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별빛정원 우주주차장입구)
⏰ 영업시간	주간 운영시간 11월~2월 10:00 ~ 16:00 3월~10월 10:00 ~ 17:00
🅿️ 주차	덕평휴게소를 이용해서 오시는 거라면, 덕평휴게소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이 아닐시 별빛정원 우주 국도 주차장 이용 가능

우선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하여 갔는데요. 국도로도 오실 수 있나 봐요! 이것도 검색해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ㅋㅋ국도로 별빛정원 우주주차장입구 입력해서 오시면 국도에서 오실 수 있네요.

 

별빛정원 우주를 보러 오셨다가 이용하시는 게 아니라 그냥 덕평휴게소 내부에 계시다가 앉아서 쉴 카페를 찾으시는 거라면 이용시간만 잘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덕평휴게소에서 밥 먹고 산책 겸 걷다가 이런 안내판을 발견해서 '신기하다' 해서 한번 들러본거 거든요.. 사실 덕평휴게소 내부 카페들 다 3,000원대 커피 파는데 2,800원이라고 해서 갔습니다.ㅋㅋ

 

이 표지판을 따라서 쭈욱 걸어갔습니다. 그랬더니 별빛우주 정원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주간에 갔기 때문에 별빛우주 정원은 운영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안내판을 따라서 계속 여기가 맞나? 맞나? 하는 의심을 가지며 ㅋㅋㅋ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왠 지하로 가는 듯한 통로가 나오고 카페 입구가 나오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안내판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별빛정원 우주가 영업되는 시간에는 관람하시는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나 봐요.. 만약 별빛정원우주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구경하시고 음료 땡기시면 마시시면 될 거 같아요. 휴게소 이용하시는 분들은 야간에는 이용 못하니 참고하세요.

카페 내부 및 메뉴 안내

카페 내부 공간입니다. 자리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직원이 없다 보니 그냥 편하게 음료 시키고 쉬다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낮에 운전하시다 밥 먹으러 또는 잠깐 쉬러 오신 분들한테 앉아있다가기 좋습니다. 저는 평일 낮에 방문했더니... 진짜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좋다 생각하며 쉬다 갔습니다. 

내부에 보면 즐기시라고 보드게임이나 인생 네 컷, 인형 뽑기 같은 게임기 이런 것도 있어요. 진짜 편하게 쉬다가 놀다가 가라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ㅋㅋ 다른 카페들 같은 경우는 뭔가 오래 앉아있기 눈치 보일 수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요.  아! 그리고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있어서 이용이 편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카페!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이 커피 종류도 있고 주스, 초코라떼 등 생각보다는 다양하더라고요. 생각에는 로봇이 만드는 거니깐 그냥 커피머신처럼 몇 가지 커피 종류만 예상했는데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음료도 있더라고요. 

참고로 자판기도 있던데 보니깐 캔 음료, 과자도 있더라고요.. 커피랑 같이 먹으라고 있는 건가...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걸 버리지 말고 가지고 계셔야 해요! 왜냐면 음료가 제조 완료가 되고 나면 픽업 번호를 입력해야 음료를 받을 수 있는데, 영수증에 쓰여있습니다!

이게 바로 로봇 카페입니다. 나름 로봇이 표정이 있어요. ㅋㅋㅋ저게 눈이더라고요. 암튼 아이들도 보면 신기해하고 재밌어할 거 같아요. 제가 주문을 하고 나면 제 주문번호가 뜨고 로봇이 컵을 막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음료를 제조해 줍니다. 그거 쳐다보고 있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 주문번호는 608번이었는데 제조가 완료되고 픽업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이렇게 음료가 문이 열리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거 참 재밌더라고요. 언제 제조되나 지켜보고 번호 누르고 괜히 재밌었어요. ㅋㅋㅋ

로봇 옆에 바로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받은 음료에 뚜껑을 씌우고, 종이 홀더, 빨대 다 준비되어 있으니 완벽하게 장착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밖에 나가면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이런 저가 커피숍들 많은데... 덕평 휴게소 내에는 이런 카페가 없어요.. 싼 커피숍이 없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였습니다. (덕평 휴게소 내의 더벤티가 있는데.. 거기도 3,800원이랍니다.. 휴게소 안이라 비싸게 파나 봐요..)

 

덕평 휴게소에 들르셨다가 그냥 시간 넉넉하실 때 커피 한 잔 하면서 조금 쉬어가기 원하실 때 추천드려요. 내부의 자리도 많고 눈치 주는 직원도 없고 로봇만 있기 때문에.. ㅋㅋ이용하시기 편할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저번에 포스팅했던 '153포인츠부대찌개 덕평자연휴게소점'에서 가까우니 부대찌개 드시고 커피 마시러 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ᕦʕ •ᴥ•ʔᕤ

 

덕평휴게소에서 제대로 된 식사 하기 좋은 153포인츠 부대찌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