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끓여 먹는 이치란 라멘 밀키트 가격 및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이치란 라멘' 일본의 유명한 라멘 맛집인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일본 여행을 가보셨거나 알아보신 분들은 무조건 들어본 이름이실 겁니다. 저도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오사카 여행을 갔다가 '이치란 라멘'을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저장해 둔 기억이 나는데요..?

 

참고로 저는 그때 현지에서 먹지 못했답니다... 왜냐면 그때 한창 오사카에 한국 여행객들로 엄청 붐빌 때라서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당시 포기하고 주변 다른 라멘집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 '이치란 라멘'이 밀키트가 있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이치란 라멘' 잊고 있었는데... 동탄 롯데백화점 지하 마트 '푸드애비뉴' 에서 발견하고 구매했답니다! 가격은 2인분 14,900원입니다.

이치란 라멘 밀키트 구매 방법

궁금해서 이치란 라멘 밀키트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찾아봤답니다. ㅎㅎㅎ

1. 일본 현지 '돈키호테' 또는 '면세점'
2. 롯데백화점 팝업
3. 온라인 구매 가능 (이치란 공식 스마트스토어)

[이치란 공식] 돈코츠 라멘 2인분 : 이치란 공식몰

아니... 이치란 공식 스마트 스토어가 있다니 너무 놀랐답니다...! 굳이 일본 현지 가서 안 먹어도 되나 봐요. 저는 우연히 롯데백화점에 가서 발견해서 사 먹었던 것인데..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니 굳이에요!

 

사실 롯데백화점 내 식품 매장에서 파는 거는 어느 롯데백화점에서나 다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그리고 팝업이라 기간이 정해져 있을 수도 있으니 온라인 구매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치란 라멘 조리 방법

밀키트를 열면 면이랑 액상 스프, 양념 스프 이렇게 2개씩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1인분은 가족 중에 누군가가 먼저 먹어버려서...ㅎㅎ.... 1인분만 남아있는 사진이 있네요.. 

 

상자 뒷면을 보면 기본 칼로리 정보와 함께 끓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칼로리 : 463kcal (1인분 기준)

 

생각보다 칼로리가 나가네요.. 돈코츠 라멘은 어쩔 수 없이 칼로리가 있나 봐요.. 그래도 맛있으면 0칼로리니깐 괜찮습니다. 이제 그럼 라면 끓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치란 라멘 끓이는 방법 >

1.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준다. 그리고 원하는 식감만큼 끓여줍니다.

꼬들한 식감 - 2분, 기본 식감 - 2분 30초, 부드러운 식감 - 3분이라고 하네요.

물 팔팔 끓이기

참고로 저는 500ml 넣고 끓였는데 마지막에 간을 보니 좀 짜더라고요... 그래서 50ml 정도 추가 해서 끓이셔도 될 거 같아요...! 그래도 싱거운 건 맛이 없으니 나중에 간 보시고 물을 좀 추가하시면 될 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기본 식감을 원해서 2분 30초 정도 끓였더니 저 정도 면발의 느낌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딱 먹기 좋은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2. 면을 끓이고, 액상 스프를 넣어 준 후 30초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액상 스프를 넣은 후

액상 스프를 넣자마자 와우 기름기! 돈코츠 라멘이다! 바로 느껴집니다. ㅋㅋㅋㅋ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그릇에 옮겨 담고 먹고 싶어 졌습니다....

 

3. 그릇에 담은 후 기호에 따라 양념 스프를 넣어서 먹는다.

건더기 없는 이치란 라멘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기름기 촤르르르 보이시나요..! 이치란 라멘 현지에서 먹어본 가족 말로는 밀키트가 거의 90% 정도 가서 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건더기 같은 거 아무것도 추가 안 했거든요. 사실 여기저기 다른 블로그에서는 차슈도 올리시고, 계란도 넣으시고 하시던데 저는 온전한 맛을 느끼고 싶었거든요. (절대 귀찮았던 것은 아닙니다..ㅎㅎ)

 

근데도 정말 맛있었고 면은 쫄깃했고 솔직이 국물이 찐이었어요. 국물 계속 마시게 돼서 결국 다 비웠습니다. 뱃속으로..ㅋㅋ 양념 스프는 국물 좀 먹고 나서 풀었는데 그냥 약간 살짝 매콤한 향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양념 스프는 진짜 딱 보이는 만큼 소량만 뿌려서 먹었습니다.

 

저는 '이치란 라멘' 현지 가서 먹어도 사람만 많고 나는 기다릴 자신이 없다는 의견이었는데, 오히려 밀키트 먹어보니 맛있어서 현지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뭔가 거꾸로 된 것 같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는 말입니다.

 

현지에서 드신 분들에게 밀키트는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한 번 집에서 일본 돈코츠라멘 맛보기 좋으실 듯합니다.👍

ᕦʕ •ᴥ•ʔ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