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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읽으면 좋을 법한 책, '나는 AI와 공부한다'

민푸로그 2025. 3. 31.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나는 AI와 공부한다'라는 책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주제가 느껴지시지 않나요? ㅎㅎㅎ 저는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이번에 선정된 책이라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교육 시장에서 AI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책이에요. 그리고 교육뿐 아니라 일자리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읽기 쉽게 나온 책이랍니다.

 

저는 자녀는 없지만,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자녀의 교육에 AI를 어떤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일 듯합니다. AI에 대한 우려스러운 부분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어떤 식으로 극복할지 나와있어서 요즘 같은 시대에 읽기 딱인 듯해요.

AI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 것인가?

저는 조금은 보수적인 사람으로서 아직 AI에 대해서는 멀게 느껴지고, 남들은 그렇게도 많이 쓰는  챗 GPT를 잘 쓰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래서 아직은 제 생활에 크게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근데 제 주변 사람의 경우는 이제 검색 엔진 (네이버, 구글)에 검색하는 대신에 챗GPT에게 제일 먼저 질문하더라고요? 거기서부터 좀 놀랐는데요.. 그런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인 거죠. 저도 좀 요새 시대에 맞춰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AI를 받아들여야 할지부터 거부감이 있었답니다.

세상은 이제야 거대 언어 모델의 가능성과 교육을 위한 잠재력에 눈뜨기 시작했다. 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창조성과 함께 용기가 필요하다. 무모한 용기와는 다르게, 나는 이것을 ‘교육받은 용기 educated bravery’라고 부른다.

 

책 서론에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읽고 나도 '교육받은 용기'가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저도 이제 용기를 내어서 이 거대 언어 모델 AI를 좀 받아들여 볼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쭉쭉 읽어 나갔습니다.

교육에서의 AI는?

책에서는 얘기합니다. AI 개인교사가 등장하는 시대가 될 거라고요. 하지만 교사를 대체한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교사를 도와줄 수 있는, 학부모를 도와줄 수 있는 그런 AI 보조 교사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AI가 한창 나왔을 때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이 뭔지 압니다. 왜냐면 저도 우려했던 부분이 같거든요...? ㅎㅎ 바로 나를 대체하면 어떻게 하지?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AI가 당신의 자리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에 AI를 다룰 줄 아는 누군가가 빼앗을 것이다.” 이 말에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AI가 우리를 대신할 때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일하고 창조할 때 만들어진다.

 

이제는 협력, 그리고 공존이 중요한 거 같아요. AI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쓰고,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것인가! 

 

예를 들어, 저도 업무를 하면서 뭔가 어려운 이론이나, 궁금증이 생긴다던지 할 때가 있거든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때도 있고요. 그럴 때 챗GPT에게 물어볼 수 있겠죠? 여기까지는 아주 1차원적인 사용법이겠죠... 이 때 설명해준 이론적인 지식을 저희가 바로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너무 좋겠지만 저는 안될 것 같아요. ㅋㅋ

 

그럴때 다시 한번 질문합니다. '초등학생도 알아듣게끔 설명해 줘' 이렇게 점점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질문한다면 단순히 네이버 검색엔진에 질문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듣게 될 것입니다.

AI의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까

이렇게 좋은 얘기만 하다 보면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우려할 만한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최선책을 내밀어 줍니다. 여러 가지 예시를 들면서 말해주는데 제가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정신과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해 콘텐츠나 알고리즘을 만나기도 한다. 만약 우리 자신의 필요에 따라(기업의 필요가 아니라), 인터넷 정보를 걸러주는 생성형 AI 가이드와 함께할 수 있다면 그런 위험은 낮추고 효율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AI에게는 온라인 세상의 수호천사가 될 역량이 있다.

 

아이들이 AI를 활용하다가 무분별한 정보에 노출되어 유해 콘텐츠나 알고리즘을 타게 된다면 안될 텐데 라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오히려 AI를 활용해서 그런 유해정보를 걸러준다면? 좋은 쪽을 활용하여 부정적인 쪽을 막도록 똑똑한 AI를 사용한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요? 오히려 똑똑한 AI에게 가이드라인을 주고 그것을 잘 지키게 설계한다면! 진짜 책 말 그대로 온라인 세상의 수호천사가 될 수도... ㅎㅎ


우리 모두에게는 이 기술을 책임 있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말이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요약하는 말인 것 같아요. 우리는 AI기술의 덕을 볼 수 있는 사람들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계속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피드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 아이들은 좀 더 AI를 좋은 방향으로 교육이든 나중의 일자리에서든 현명하게 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AI를 어떤 식으로 교육에 활용하면 좋을지, 교육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고 활용방안을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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