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일본 감성 넘치는 카페 레오즈커피샵, 호지오레랑 푸딩 맛본 후기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오늘은 수원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수원세무서 바로 근처이고,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쭉 걷다 보면 조금은 한적해지는 곳에 있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ㅎㅎㅎ
커피도 마시고 싶고, 달달한 것도 먹고 싶었는데 마침 푸딩도 같이 파는 거예요. 아니 요새 푸딩 파는 카페가 있다니? 하면서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방문 정보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10 2층 201호 |
⏰ 영업시간 | 화~일 13:00 ~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 주차 |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 방문정보 | 25년 1월 토요일 4시 |
저는 수원역에서 열심히 15분 정도 걸어서 카페에 갔습니다. ㅎㅎㅎ 지도어플 켜서 보면서 가다가 'Leoz coffee shop'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발견해서 바로 그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너무 추워서 후딱후딱 들어가고 싶었어요.. ㅠㅠ
근데 사실 저는 이 카페에 대한 정보가 없이 갔거든요? 같이 가는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고, 커피가 맛있고, 푸딩이 맛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갔습니다. ㅋㅋ
근데 갑자기 입구부터 일본어가 등장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뭐지 대체 어떤 분위기인 거지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가면 더 많은 일본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일본 잡지 진열부터 메뉴까지 일본어가 엄청 많아요. 이런 일본 분위기가 특징인 것 같아요. 내가 순간 일본에 왔나? 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앤틱한 잔들도 이쁘게 진열되어 있어요.
일본풍 레트로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셔서 분위기에 취하실 수 있습니다♥ 소품도 진짜 많고 구경할 맛 납니다.
내부 좌석은 딱 한 테이블 남아있었습니다. 4시라서 좀 사람이 없나 싶었는데.. 가득하더라고요. 테이블 하나 아니면 바 테이블 자리만 있었습니다. 보니깐 공부하시는 분들부터 데이트나 모임 등 다양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여서 그런지 카공하러도 오시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 가능하십니다!
메뉴
메뉴판을 보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메뉴가 아주 많아요. 그리고 처음 보는 것들도 많아서 먹고 싶은 게 많더라고요.
- 핸드드립 커피
- 콜드브루
- 크림소다
- 차
- 푸딩
이것들이 주메뉴예요! 종류가 많죠.... 제가 다른 테이블들도 유심히 봤는데, 우선 푸딩은 모든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ㅋㅋㅋ저도 푸딩은 무조건 먹으려고 하긴 했어요.
생각보다 주변 테이블에 크림소다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커피나 차가 주력이라고 생각하고, 크림소다는 생각 못했는데.. 다음에는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ㅋㅋ2인이서 와서 1인 1 음료 시키고 플러스로 푸딩 시켰습니다. 카운터 메뉴판 볼 때 보니깐 푸딩 전문점이 아닌 커피 전문점이므로 1인 1음료 부탁드린다고 적혀있더라고요.
먼저 제 일행이 시킨 음료가 제일 키 큰 잔에 담긴 '시나몬 비엔나 커피' 6,000원입니다. 이건 한 모금 마셔봤는데, 시나몬 향이 아주 진하면서 달달한 크림과 함께 먹는 커피로 맛있더라고요. 시나몬 향 가득!
다음은 제가 시킨 '호지오레' 6,500원입니다. 호지오레가 무엇인가.. 이름부터 낯설었는데 뭔가 시그니처인가 싶어서 시켰습니다.
'호지차'가 무엇인가부터 찾아봤는데, 녹차의 한 종류로 차나무의 잎을 찌고 말린 후 다시 볶아서 로스팅하는 차라고 하네요!
호지오레는 호지차랑 커피랑 달달한 크림이 섞인 커피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약간 아인슈페너처럼 커피 위의 달달한 크림을 같이 마시는데, 커피에 녹차가 섞인 맛? 뭔가 형용하기 어려운데... 차랑 커피가 섞인 맛이에요. 녹차라떼+커피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애초에 마시려고 잔을 들고 코에 가져다 대면 차 향이 납니다.
저는 녹차와 같은 차를 좋아해서 되게 특이하면서 매력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 친구는 차의 떫은맛이 느껴지는 거 같아 취향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호불호가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카라멜 푸딩 (바닐라 아이스크림) 7,000원
카라멜 시럽 같은 곳에 푸딩이 담겨 있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귀엽게 카라멜 한 조각이 올라가 있습니다. ㅋㅋㅋ비주얼이 아주 탱글탱글하니 귀엽더라고요.
맛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카라멜 + 바닐라 아이스크림 + 푸딩의 말랑 식감.. 이것은 달고 달고 답니다. ㅋㅋㅋ 저는 단거를 아주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덜 단거를 원하신다면서 '우유 푸딩', '호지 푸딩' 이런 거 드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한줄평
일본풍의 레트로 분위기 감성 낭낭한 카페를 찾는 다면 오세요! 귀엽고 맛있는 푸딩은 덤입니다....ㅎㅎ
'나는 평소에 차(tea)를 좋아한다' 하시면, 여러 가지 녹차 종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호지차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녹차라떼와 커피가 섞인 느낌의 '호지오레'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드립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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