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피자 맛집 '존앤진피자펍 신풍점' 하프앤하프 2판 먹은 찐 후기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오늘은 수원 행궁동에 있는 찐 맛도리 피자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3년 전에 데이트하러 행궁동 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고.. 그 뒤로는 행궁동에 잘 안 갔었는데. 우연히 친구들 모임이 행궁동에서 잡힌 거예요! 혹시 피자집 아직 있나 해서 가봤는데 역시 맛집인지 몇 년째 그대로더라고요.

 

바로 '존앤진피자펍'인데 행궁동에 본점과 신풍점 두 군데가 있더라고요. 저는 2번 다 신풍점에 가봤는데 본점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참고로 무려 2017년부터 영업해서 지금 9년째 영업 중인 진짜 보증된 맛집입니다.

'존앤진피자펍 신풍점' 방문 정보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47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 주차	따로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장안동 공영주차장 도보 3분 화홍문 공영주차장 도보 5분 연무동 공영주차장 도보 10분 영화동 공영주차장 도보 12분

우선 행리단길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참고로 행궁동 한가운데 있는 공영주차장은 주차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행리단길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당연한 얘기지만 자리가 많아집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거의 항상 '영화동 공영주차장'에 맘 편히 주차하고 좀 걷습니다. 주차대란보다 걷는 게 낫다는 주의라서...

귀요미 간판

간판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 간판이 크지는 않아서 바로 눈에 띄지 않아요! 그때 이 귀여운 간판을 찾으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딱 행리단길 한복판 사거리에 위치했답니다.

아기자기한 내부

저는 토요일 저녁 5시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ㅎㅎ저는 5명이서 가서 테이블 2개를 붙여주셨습니다. 내부 자리는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그래서 한창 저녁시간에는 붐빌 거 같아요. 

 

너무 단체는 좀 힘들 거 같고, 데이트로 오시거나 친구들 2명~6명까지가 앉기는 딱 좋을 거 같아요. 그 이상 단체는 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메뉴를 고르시고 카운터 가서 직접 주문하시고 계산까지 하는 시스템입니다! 셀프 시스템! 다행히 음식은 가져다주십니다. ㅋㅋㅋ

메뉴판 소개 및 하프앤하프 2판 후기

피맥하기 최고

존앤진피자펍이라는 이름답게! 피자랑 맥주가 종류가 많아요. ㅋㅋㅋ 저는 피맥 하러 갔기 때문에 무조건 맥주를 같이 시켜줬답니다. 피자 메뉴도 은근히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진짜 많은 고민 끝에 친구들이랑 4가지 맛을 골라서 2판의 하프앤하프 M 사이즈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실 5명이라서 2 테이블이니 피자 2판은 시켜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사이즈가 여러 가지여서 고민을 했어요.

 

R (1~2인으로 28cm), M (2~3인으로 35cm), P (3~4인으로 46cm)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M사이즈 2개를 시켜서 부족하지도 않고 남기는 거 없이 성인 5명이서 해치웠답니다. 참고하세요. 👍

하프앤하프 슈프림피자/ 존앤진피자

먼저 올리브가 보이는 쪽이 '슈프림피자'에요! 슈프림피자는 콤비네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콤비네이션은 피자의 기본이니까 절대 후회 없으실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피망과 페퍼로니, 올리브.. 근본입니다.

 

다음 햄이 많이 보이고 체다치즈가 같이 보이는 피자가 '존앤진피자'에요! 이것도 사실 근본입니다. 존앤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는 거부터 시그니처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 확실히 치즈 모짜렐라치즈랑 체다치즈가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풍성한 맛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야채는 별로 없고 햄 가득 ㅋㅋㅋ 짭조름한 미국 피자 맛입니다.

하프앤하프 블루크림피자/존스테이크피자

뒤쪽에 버섯과 치즈가 가득가득해 보이는 피자가 '블루크림피자'입니다. 이건 시켜놓고도 무슨 맛일지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블루치즈가 뭐지 이러면서 어떤 맛일까 기대되었습니다.

 

근데 블루크림피자 나올 때 꿀이랑 같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맛보니 바로 고르곤졸라 피자 맛이 나더라고요! 아하! 하면서 명쾌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 찾아보니 고르곤졸라가 블루치즈의 한 종류더라고요.. 꿀에 찍어먹으니깐 느끼함도 잡아주고 꾸덕하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가 가득 올라가 있는 '존스테이크피자'입니다. 진짜 스테이크 아낌없이 넣어주신 거 보이시나요. 마늘 후레이크도 같이 씹을 때 진짜 잘 시켰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느낌 물씬 시즈닝

참고로.. 피클과 갈릭소스는 셀프바가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저희는 이거 모르고 그냥 다 먹고 나중에 발견했어요. 근데 피클과 갈릭디핑소스 없이도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재를 못 느낄 정도.. 암튼 여러분은 까먹지 말고 같이 드세요!

 

그리고 자리마다 소스들이 있는데요. 다른데 가면 핫소스랑 파마산치즈만 주잖아요? 여기는 진짜 찐인 게.. 갈릭후레이크랑 레드페퍼가 있습니다. 이거 진짜 북미권에서 피자집 가면 다 있는 건데.. 한국에서 느끼는 미국 피자맛👍

 

오랜만에 미국 느낌 물씬 나는 피자를 먹었습니다. ㅋㅋ 맥주도 함께 시켜서 먹으니 진짜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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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하프앤하프 2판으로 총 4가지 맛을 먹어봤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순위를 좀 정해보겠습니다.

1위 : 존앤진피자

2위 : 슈프림피자

3위 : 블루크림피자, 존스테이크피자

 

존앤진은 역시 시그니처죠.. 존앤진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습니다. 무조건 한번 드셔보세요. ㅋㅋ 기본 콤비네이션인 슈프림 피자도 확실히 토핑도 가득하고 치즈 가득해서 그냥 맛있어요...

 

블루크림피자나 존스테이크 피자도 넘 맛있었는데 저는 기본 피자가 제일 좋은가 봐요.. ㅋㅋㅋ스테이크나 블루크림피자는 가끔씩 특별하게 땡기는 맛일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존앤진 피자는 다 맛있어요. 치즈 토핑 양 정말 많고,, 먹고 나면 다른 맛 피자도 궁금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가서 안 먹어본 피자 시켜야겠습니다. 찐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ᕦʕ •ᴥ•ʔ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