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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궐동 '얼큰이해장국' 진짜 얼큰한 뼈해장국 땡길 때, 맵기 조절 가능

민푸로그 2025. 2. 26.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오늘은 오산 궐동에 숨겨진 맛집(?)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숨겨지진 않았을 수도 있긴 한데.. ㅋㅋ약간 오산 토박이분들에게 유명한 맛집인 거 같더라고요. 해장하기 좋은 아~~~ 주 얼큰한 뼈해장국 집입니다. 이름부터 '얼큰이해장국'이에요. ㅋㅋ 많은 추천을 받아 한번 가봤는데 정말 제 취향이었습니다.

'얼큰이해장국' 방문 정보

 

 

 

📍 주소 경기 오산시 궐리사로46번길 60-14
⏰ 영업시간 수~일 8: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월, 화 정기휴무
🅿️ 주차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매장 앞이나 근처 길가에 주차.
공영 주차장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궐동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궐동이 주차하기는 조금 힘들긴 해요.. 왜냐면 길가 주차해야 하거든요.. 저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하고 걸어서 1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궐동 제3공영주차장' 여기 이용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갔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들 점심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주말 아침은 역시 해장국인가 싶었습니다. ㅋㅋㅋ 한국인이라면 국물이 제 맛이죠!

오산-얼큰이해장국-간판오산-얼큰이해장국-입구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찐 맛집 느낌 물씬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느낌도 나요.. ㅋㅋㅋ 24시라고 쓰여있는 거 봐서는 예전에는 24시였나 봅니다. 현재는 24시가 아니라는 거! 영업시간은 위 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니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사장님이 진짜 상냥하세요. 자리 안내해 주시고 앞치마랑 머리 묶으라고 머리끈까지 주셨어요.

오산-얼큰이해장국-내부오산-얼큰이해장국-서비스
배려가 너무 좋은 '얼큰이해장국'

너무 친절하셔서 제가 앞치마랑 머리끈 받고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ㅋㅋ그리고 제가 패딩을 제 옆 의자에 걸어놨는데 국물 튈 수도 있다고 패딩 위로 담요도 덮어주시더라고요.. 진짜 배려에 감동하였습니다...♥

'얼큰이해장국' 메뉴 및 후기

메뉴입니다... 대표 메뉴 뼈해장국이겠죠??? 맵기는 3가지입니다. '얼큰한 맛', '보통맛', '순한 맛' 저는 매운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얼큰한 맛'을 먹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매운 걸 좋아하지 엄청 맵고수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엽떡 기준 '덜 매운맛'이 딱 좋고 '오리지널'은 힘든 정도의 입맛입니다.

오산-얼큰이해장국-해장국-2개오산-얼큰이해장국-국물
와 국물 색깔....매워 매워

자... 저는 일행과 함께 얼큰한 맛의 해장국 2개를 시켰습니다. 엄청 금방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너무 맛있어 보이게 나오더라고요. 국물 색깔 보이시나요. 약간 제가 알던 뼈해장국 기준보다 엄청 빨갛고 자극적인 색이어서 맛이 기대되더라고요!!

 

자세히 보시면 국물에 가루양념(?)이 많이 느껴져요. 그니깐 칼칼하다고 해야 하나? 고춧가루 같은 게 꾸덕한 농도로 국물과 섞여 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색다르면서도 아주 맛있게 매운맛이라서 기대 이상이었어요. 매워도 무식하게 매운 게 아니라 맛있게 매운맛!

오산-얼큰이해장국-뼈오산-얼큰이해장국-뼈-고기
뼈가 실하다 실해..

보이시나요? 뼈에는 고기가 가득가득 붙어있습니다. 알차요 알차!!! ㅋㅋ뼈해장국이라면 자고로 뼈에 고기가 많이 실하게 붙어있는 게 중요하쥬!! 양념도 잘 배어있고 고기 양도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얼큰한 맛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덜 매운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근데 매운맛의 경우 확실히 국물이 농도가 진한 걸쭉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국물에 밥을 먹을 때 국에 밥 말아먹는 느낌보다는 제육볶음 같은 볶음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워낙 국물이 맛있기 때문에 비벼 먹는 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농도가 조금 덜한 진짜 국물 같은 느낌을 원하신다면 '보통맛'이나 '순한 맛'을 시키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보통맛이 좀 더 국물이 잘 느껴지는 아시는 뼈해장국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얼큰한 맛은 좀 걸쭉한 양념? 뼈찜과 뼈해장국의 중간 농도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갈 거예요! 다음에는 보통맛도 먹어봐야겠어요.. 아..매운 감칠맛 자꾸 생각나네요..! 매운 거 좋아하시거나 뼈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장님도 넘 친절..)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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