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친구들과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양꼬치 맛집, 양복점 용산점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모임이 있어서 용산역 쪽 갈 곳을 찾아았는데, 여기 저기 용산역에 핫한 곳이 많더라고요. 저는 요새 용산 쪽 갈 일이 없었어서 이렇게 핫해진지 몰랐어요. '용리단길'이라고 신용산역 뒷쪽으로 맛집 많은 거리도 있어요. 예약이 가능한 곳을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찾게된 '양복점 용산점' 입니다.
방문 정보
📍주소 | 서울 용산구 새창로 209 1층 |
⏰영업시간 | 월~금 15:30 ~24:00 (라스트 오더 23:00) 토, 일 14:30~ 24:00 (라스트 오더 23:00) |
🅿️주차 | 매장 전용 주차장 없음 (가게 앞 주차공간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용산전자상가1 공영 주차장) |
후기를 보았을 때 웨이팅이 있다고 봐서 먼저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 예약을 찾아봤는데 온라인 예약은 마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가 바로 매장으로 전화로 예약을 했어요. 주말 기준 6인 이상의 단체에 대해서는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토요일 5시 반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단체이시라면 매장에 바로 전화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만약 캐치테이블 예약 원하신다면, 이쪽으로..
힘든 예약 과정을 넘기고 주말 저녁 양복점 용산점으로 Go Go 하였습니다. 1호선을 타고 용산역으로 가는 경기도민. 1시간 정도 걸려서 용산역에 도착했어요. 언제 이렇게 높은 빌딩이 많이 생겼지. 진짜 오랜만에 용산역에 왔는데 빌딩이 엄청 더 많아지고 뭔가 세련되진 느낌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이런느낌이 아니였는데 핫해졌네요..
가는 길은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 중에 용산역에서 오는 친구도 있고 신용산역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거리는 거의 비슷한 것 같았어요. 위치는 지하차도 옆쪽으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 중 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ㅎㅎ 대기 중인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가게 간판에 한자가 써있어서 처음에는 어디지 하고 헷갈렸어요. 사진 보시고 매장 외관 참고하세요.
가게 안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역시 인기가 넘치는 가게가 맞나봐요. 시끌시끌하니 정신이 약간 없는 분위기긴 했어요. 손님들을 대체로 살펴보니깐 친구, 커플, 단체 다들 많이 방문하시는 거 같았어요.
메뉴
저는 예약을 했으니 자리를 잡고, 먼저 양꼬치를 시켜야겠죠..?
메뉴 한번 보시죠. 메뉴가 다양하긴 합니다. 양꼬치를 기본으로 하고 몇가지 메인 요리를 먹으면 딱인 것 같아요.
술도 고량주부터 해서 맥주.. 그리고 하이볼까지 있어요!!
왕 양꼬치
왕 양꼬치 (210g) 17,000원
먼저 저희는 6명이기 때문에 두 테이블에 3명씩 앉아서, 한 테이블에 양꼬치 3인분부터 시작했습니다. 양꼬치에는 칭따오와 소맥을 위한 소주까지.. 우선 시켜줍니다. ㅎㅎ 양꼬치에는 맥주가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물론 저의 개인적 취향입니다.
불이 화력이 쎄서 금방 익더라고요. 역시 고기 구울려면 화력이 몹시 중요한데 단점은 얼굴이 너무 뜨거워요... 그래도 금방 구워서 금방 먹어버리더라고요?! 3인분을 아주 금방 해치웠습니다.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럽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 참고로 여기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있어요! 옆에 소금, 촬료, 쯔란, 카레 가루가 놓여있었거든요. 이거를 다 뿌리면 되는건가 뭔가 하고 있었는데 먹는 법이 나와있어 참고했습니다 ㅎㅎ
저는 촬료, 카레가루, 쯔란 세 가지를 섞어서 먹다가, 종종 소금도 찍어먹었어요! 촬료가 그 양꼬치 찍어먹는 주황색 가루더라고요. 이름은 처음 알았어요. (머쓱;) 카레가루는 처음으로 같이 먹어봤는데 양꼬치랑 넘 잘 어울려요 ㅎㅎ 이렇게 양꼬치는 순삭...
블랙 꿔바로우
그러면 사이드 메뉴를 바로 시켜야겠죠. 먼저 여기저기 리뷰에서 많이 보였던 블랙 꿔바로우 시켰습니다.
블랙 꿔바로우 21,000원
블랙 꿔바로우는 비주얼은 진짜 신기했어요. 이런 꿔바로우 어디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블랙이라니 너무 신선했습니다.ㅎㅎㅎ 맛은 상콤 새콤 하니 다른 꿔바로우랑 맛은 비슷해요. 바삭바삭하고 씹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역시 튀김은 씹는 맛인거 같아요.
옥면
옥면 9,000원
옥면의 경우.. 죄송해요 다 먹은 사진뿐이네요..얼큰하니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해장되는 느낌이에요. 싹싹 먹었네요.
근데 좀 더 얼큰해도 맛있을 거 같아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매운 것을 워낙 좋아합니다.
가지요리
이걸로는 모자라서.. 마지막으로 가지요리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그 중국요리 '지삼선'이랑 비슷한 맛이에요.
가지요리 18,000원
가지를 좋아하신다면! (가지는 비록 밥경찰이라고 소문나 있지만..) 너무 맛있게 드실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가지를 좋아해서 그런가.. 바삭하면서 소스에 절여져 눅눅한(?) 가지 튀김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한줄평
양꼬치가 싼 편은 아니지만, 이름이 '왕' 양꼬치인 만큼 괜히 더 오동통(?)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씹는 맛이 더 있었고, 놓여 있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깐 찰떡이에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들이 대체로 다 맛있더라고요! 우선 블랙 꿔바로우 비주얼이 압권인 만큼 바삭하니 맛보길 추천드리고요. (칭따오 맥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저처럼 여러 명이 가서 여러 사이드 메뉴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기 전엔 예약 추천!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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