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 리뷰, 습관 만들기 좋은 자기계발서 추천

안녕하세요. 민푸입니다. ᕦʕ •ᴥ•ʔᕤ

 

역시 새해에는 마음 가짐이 달라지다 보니, 습관에 관한 자기계발서를 읽었습니다. 바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인데요. 아~주 유명한 책이죠. 베스트셀러에 종종 올라가는 거 같아요. 저는 사실 1년 전인가 2년 전인가 책을 샀다가 좀 읽고 중간에 잠시 덮어두었거든요.. 그러다가 다시 새해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읽어서 완독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나쁜 습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지, 없애고 싶은 습관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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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이 만들어주는 극적인 변화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아주 작~은 습관들이 결국 큰 변화를 일으킬 만큼 중요하다는 겁니다. 본인이 만든 쌓여가는 습관들로 인해 내 정체성이 확립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냐는 내가 어떤 습관과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이냐 로 나타날 테니깐요.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어떤 정체성에 대한 증거가 쌓여갈수록 그 정체성은 더욱 강화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이 내용은 'Part 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저는 '정체성'이라는 단어가 크게 와닿아 꽂혔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싶은지 먼저 생각을 해보았고, 작은 습관들로 내가 그러한 사람이라는 증거를 쌓아가 내 정체성을 강화하고 싶었습니다.

 

25년 신년맞이로 내가 만들고 싶은 정체성은 무엇인가!

 

바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활기차고 무기력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습관을 갖는지 생각해 보고 그 정체성에 맞는 습관을 쌓아가는 것이 저의 이번 연도 목표입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크게 4가지로 알려줍니다.

1. 분명하게 만들어라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에게 어떻게 이득이 되느냐에 따라 습관을 목록화하라.
이 습관은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쌓아가는 한 표가 되는가, 위배되는 한 표가 되는가?

 

먼저 제가 원하는 습관을 목록화하고 제가 쌓아가려는 정체성에 적합한 것인지 먼저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라고 실행 의도를 잡습니다.

 

첫 번째 항목인 분명하게 하는 게 사실 진짜 중요한 것 같았어요. 그냥 나는 이런 걸 할래라고 정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까지 정해야지 확실히 실행하기가 좋더라고요. 

 

전부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생각은 습관에서 쉽게 탈선하는 위험요소다.
두 번 거르지 마라. 하루 걸렀다면 가급적 빨리 궤도로 되돌아가라.

 

저는 그..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하나요... 한번 하다가 실패하면 오히려 거기서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많더라고요. 근데 책에서 저에게 팩트 폭행을 날려줬어요... 전부가 아니어도 소용없는 게 아니고, 하루 걸러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라.. 뭔가 머리가 띵했습니다. ㅋㅋ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

사실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은 바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다 반대로 해버리면 됩니다! 

1.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2.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3.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4.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어라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그것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좋은 습관과 관련된 마찰을 줄이고 나쁜 습관과 관련된 마찰을 증가시킨다면 더 나은 습관이 보다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에서 노출되지 말 것!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책에서도 나온 것 중에 적용할 수 있는 걸 찾았는데요! 우선 공간 분리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원래 침대에서 누워서 읽었는데요.. 확실히 그러면 괜히 금방 졸린 거 같고 늘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책을 읽는 곳은 책상으로 고정했습니다. 책상을 깨끗하게 치워두고 책을 미리 준비해 두고 핸드폰이나 태블릿은 침대에 두고 오는 거예요. 그러면 우선 책에 집중하기는 쉽더라고요...ㅎㅎ

 

또 다른 것 중 하나는 나쁜 습관과 관련된 마찰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이것도 비슷한 원리이긴 합니다. 우선 내가 이 나쁜 습관을 하려면 귀찮은 짓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ㅋㅋㅋ '마찰 = 귀찮은 일'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적용한 마찰은 집에서 간식을 자꾸 까먹고 참지 못하는 것을 좀 귀찮게 하기 위해.. 일부러 집에 있는 간식들을 의자를 두고 올라가야만 꺼낼 수 있는 선반에 올려두었습니다. ㅋㅋ 사실 간식도... 제가 사두는 게 아닌 같이 사는 사람이 사두는 건데... 자꾸 너무 유혹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먹기 위해서는 의자를 끌고 가서 꺼내야 하는 마찰을 만들었습니다.

내 삶에 작은 습관을 무기로 만들기

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늘 1퍼센트 더 나아지기 위해 다음 방법을 찾아라.
작은 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그것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당장 제가 만든 습관들이 적용되어 크게 제 인생을 바꿀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느끼기 위해서는 꾸준히 반복하여 내 삶에 차곡차곡 조금씩이라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단 1퍼센트라도 더 나아지는 사람이 된다면 그 이후에 복리로 쌓여 저는 삶이 바뀌어있을 거라고 기대하게 되네요.

저의 '건강한 사람' 되기 정체성에 맞는 25년 쌓아가고 싶은 습관을 정해보았습니다.

•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정수기에서 미지근한 물 한잔을 섭취한다.
•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 우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5분이라도 홈트를 따라 한다.
• 식사를 할 때는 밥 먹는데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을 보지 않도록 다른 방에 두고 온다.

사실 이게 뭔 대단한 일인가? 어려운 일인가? 싶지만.... 이렇게 작은 것도 습관 쌓기가 저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책의 내용들을 참고해서 몇 가지 루틴을 만들어봤습니다. 

 

저처럼 이런 작디작은 습관에서부터 삶을 바꾸고자 하는 도전을 해보시고 싶은 분들에게 책 추천드립니다. 

ᕦʕ •ᴥ•ʔ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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